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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조재현 활동 재개? “5월 3일, 새로운 연극 시작하는 것이 맞다”

‘미투’ 조재현 활동 재개? “5월 3일, 새로운 연극 시작하는 것이 맞다”‘미투’ 조재현 활동 재개? “5월 3일, 새로운 연극 시작하는 것이 맞다”



배우 조재현의 수현재씨어터가 새 공연을 시작하면서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 한 매체의 취재 결과 수현재씨어터는 오는 5월 3일부터 새로운 연극 ‘비클래스’를 공연을 개시한다. 해당 공연은 이후 7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재 수현재씨어터에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인터넷 예매사이트를 통해 티켓 판매를 시작했으며 초대권을 주는 이벤트에서 각종 기대평까지 올라오고 있다. 또한 수현재컴퍼니도 30일 현재 본지와 전화통화 결과 “새로운 연극을 시작하는 것이 맞다”며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조재현은 각종 성폭행 및 성추행 폭로로 미투(#MeToo)운동 가해자로 지목받으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조재현 소유의 수현재컴퍼니는 “현재까지 약속된 공연들은 진행한다. 이후 예정했던 제작공연은 취소 및 정리하며 수현재컴퍼니는 폐업할 예정이다”이라고 언급했다. 따

라서 각각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가 4월 15일 수현재컴퍼니와, 연극 ‘에쿠우스’의 4월 29일 티오엠 1관 공연을 마지막으로 폐업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현재컴퍼니앤씨어터는 2014년 조재현이 설립한 공연제작사로 주요 연극과 뮤지컬을 무대에 올려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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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은 지난 2009년 현재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자리의 빌딩을 매입해 5년 뒤인 2014년 지하 5층 지상 6층 연면적 4942.61㎡의 빌딩을 신축해 수현재씨어터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수현재라는 이름은 조재현이 10년 전 세상을 떠난 촬영감독인 형 조수현의 이름과 자신의 이름을 합쳐서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조재현건과 관련해 본격 수사 전 내사 단계로 진척이 지지부진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윤택 구속과 故조민기의 소환계획에 비해 더딘 모습으로 이대로 잊혀져 가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재현이 자신의 설립한 수현재씨어터의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어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사진=]수현재씨어터]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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