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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원, 암 투병에 응원 이어져…혈액암 원인·증상에 관심

/사진=조수원 SNS/사진=조수원 SNS



‘옹알스’ 멤버 개그맨 조수원 혈액암 투병에 대한 위로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앓고 있는 혈액암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차인표는 옹알스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던 중 조수원의 혈액암 투병 사실을 언급했다. 차인표는 “지난 주에도 항암치료를 하고 온 사람이 미래도 보장 안 되는데 끊임 없이 나아간다”며 “옹알스를 보며 남을 웃기는 직업이 고귀하고 숭고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극찬했다.


조수원이 앓고 있는 혈액암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라고도 불린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성인의 급성 백혈병 중 가장 흔한 형태로서 급성 백혈병의 65%를 차지하는 질병. 혈액암의 원인을 밝히는 것은 대부분 불가능하나 유전성 요인, 방사선 조사, 화학약품 등에 의한 직업성 노출, 항암제 등 치료 약제들이 발병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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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에 걸릴 경우 환자들은 피로 및 쇠약감과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발열 등 감염 징후와 출혈증상이 관찰될 수 있다. 또한 비장비대, 간비대, 림프절종대를 비롯해 오심, 구토, 뇌신경마비 등의 증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한편 조수원은 지난 2000년 KBS 공채 개그맨 15기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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