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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1-4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 -SK증권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신라호텔에 대해 “1-4분기 실적이 놀라운 규모의경제 효과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호텔신라(008770)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342% 증가한 1조2,922억원, 44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기록으로 국내 면세점뿐 아니라 해외 면세점까지 실적이 크게 성장한 것이 가파른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손 연구원은 “1-4분기 이후 국내외 면세점의 고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면세점 매출 고성장이 중국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위안화 강세로 인한 중국인의 구조적인 구매력 개선에 기초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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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호텔 사업 역시 올 하반기부터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손 연구원은 “2014년부터 시작한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가 11개점으로 확대돼 있는데 하반기부터 중국인 관광객 회복이 가시화 될 가능성이 높아 실적 개선에 하반기 이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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