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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아나운서, '나물캐는 아저씨' 제발회 MC 등장 "김남일과 日 유학 마치고 복귀"

김보민 아나운서가 복귀 소식을 알렸다.

사진=김보민 SNS사진=김보민 SNS



김보민 아나운서는 30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나물 캐는 아저씨’ 제작발표회에 진행자로 나섰다.

이날 본격적인 제작발표회에 앞서 김보민 아나운서는 무대에 올라 “일본에서 유학을 마치고 3년 만에 KBS에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 아나운서가 아닌 현 아나운서다”고 너스레를 떨며 “남편(김남일)은 지도자의 길로 갔으며, 나는 이제 아나운서 자리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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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한 김보민은 이후 ‘체험 살의 현장’, ‘도전 골든벨’, ‘가족 오락관’, ‘스포츠 타임’, ‘아침마당’, ‘해피버스데이’, ‘국악의 향기’, ‘TV문화 속으로’, KBS 2FM ‘김보민의 3시와 5시 사이’ 등 다양한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지난 2007년에는 축구선수 김남일과 결혼을 발표, 2015년에는 김남일이 일본으로 소속팀을 옮기며 함께 유학을 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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