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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IC] ‘결혼 1주년’ 김소영♥오상진 “아무것도 몰랐다..우리 결혼 성공적”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오상진과의 결혼 1주년을 맞아 소감을 남겼다.

김소영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로의 노력과 얼마간의 행운으로 순식간에 1년이 지났다”며 “아주 많이 사랑해야 결혼이란 걸 할수 있다. 그때는 제법 확신을 갖고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와 생각하니 나는 정말 아무 것도 몰랐다”고 결혼 1주년을 알렸다.

사진=김소영 SNS사진=김소영 SNS




사진=김소영 SNS사진=김소영 SNS


이어 “나의 가장 추하고 초라한 모습도 눈물로 안아주는 사람이 진짜로 생길지, 이 사람이 없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될 지, 이 모든 것을 아무 것도 모르는 채로 결정하다니 급기야 신비롭게 느껴지는 것이 결혼 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서로 수십 년 떨어져 살던 두 사람이 한 집에 살며 진짜 가족이 된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아 언제든 헤어지면 남이다”며 “그렇기에 결혼은 더 많은 노력과 행운이 필요한 것 같다”고 결혼 후 느낀 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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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오상진에 대해서는 “이런 나를 늘 웃게 하고 살 맛나게 해줘서 고맙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우리 결혼이 성공적인지 아직 속단은 이르지만(넘 냉정한가), 언제까지나, 내가 한 해 동안 당신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받았다는 걸 잊지 않을게.“이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 등을 게재했다.

한편, MBC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로 만난 김소영과 오상진은 지난해 4월 30일 웨딩마치를 올렸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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