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역곡공원(역곡동 산35-11) 내에 원미산과 공원의 자연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도서관 ‘역곡도서관’을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지난 10일 공사를 시작했다. 역곡도서관은 61억2,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494㎡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된다. 숲 안에 위치해 창을 통해 바깥의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 콘셉트로 지어진다. 2층과 3층의 야외 어울림마당을 통해 숲 속 독서, 야외 영화상영, 소규모 공연행사, 북캠핑을 할 수 있다. 휴식과 충전이 함께하는 지식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