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친구가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신 한류 걸그룹으로 거듭나고 있다.
30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여자친구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타임 포 더 문 나이트(TIME FOR THE MOON NIGHT)’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엄지는 “일본에서 데뷔하기 전부터 일본 팬 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셨다. 직접 가서 찾아뵈니까 저희만의 칼군무를 직접 보시고 더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며 “그리고 일본어 버전의 색깔도 예쁘더라. 기존에 활동했던 곡임에도 일본어로 번역했을 때 여자친구만의 색깔을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인기 비결을 언급했다.
소원은 “열심히 하는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저희도 나중에 일본에서 콘서트를 하게 되면 일본어로만 진행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어서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예린은 “노래는 소녀같고 서정적인데 안무는 파워풀하다. 그 부분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밤’은 앨범명에 담긴 바와 같이 ‘달밤을 위한 시간’, ‘달 구경 하는 시간’이라는 뜻을 담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 센치해지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여자친구만의 감성으로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한편 여자친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타임 포 더 문 나이트’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