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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IEW] ‘엑시트’, 가상에서의 완벽한 행복..혼란은 시작됐다

아주 완벽한 세상, 그러나 그것은 가상의 공간이었다.

사진=방송 캡처사진=방송 캡처



30일 방송된 SBS 특집극 ‘엑시트(exit)’는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캐피탈 일용직 도강수(최태준 분)의 험난한 일상으로 시작됐다.


보스인 황태복(박호산 분)에게 협박을 당하고, 보스의 여자인 지선영(전수진 분)에게 호감을 보이다 망신도 당한다. 게다가 몸아픈 아버지 도정만(우현 분)에게는 어린 시절 학대를 당한 아픔이 있다.

출구가 없을 것 같았던 도강수는 우재희(배해선 분)의 연구소에서 솔깃한 제안을 받는다. 우재희는 “가상의 공간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아주 완벽한 세상을 만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파라다이스를 꿈꿨던 도강수는 솔깃해하면서도 “혹시 다시 돌아올 수도 있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우재희는 “과연 그 행복한 세상에서 나오고 싶을까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지선영과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도강수는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사고 후 눈이 일시적으로 푸른 빛으로 변한 것을 제외하고는 평범한 일상이 계속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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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곧 범상치 않은 일상을 마주하게 됐다. 보스의 비밀 금고를 열어 거액을 손에 쥐게 되고, 자신을 위협하던 보스가 눈 앞에서 차에 치인 것.

돈을 지키게 된 도강수는 지선영을 찾아가 반지를 끼워주며 프로포즈를 했다.

하지만 이 상황은 모두 가상에서의 일이었다. 우재희는 실험실에 누워 있는 도강수를 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엑시트’는 5월1일 3, 4회가 방송된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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