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1Q 영업익 시장컨센서스 크게 상회...목표주가 4.4만원으로 상향-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아프리카TV(067160)가 캐시아이템 판매 증가와 제한적인 비용 집행으로 1·4분기 실적은 기대치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의 1·4분기 실적은 매출액 279억원, 영업이익 60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30%, 28.1%증가했다. 시장 컨센서스도 크게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MUV, ARPPU의 상승과이용자 수의 증가로 캐시아이템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6% 증가한 228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했다”면서 “광고 매출



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7.3% 늘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4분기에는 월드컵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어 트래픽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콘텐츠 다양화 효과로 결제 이용자 비율의 상승세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배틀그라운드’ 리그와 모바일 게임 등으로 게임 관련 콘텐츠의 범위 확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트래픽 상승을 견인할 요소”이라고 봤다.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2.8% 상승한 4만4,000원으로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