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JW중외제약-신테카바이오, AI 신약 개발 공동 연구

'개인 유전체 맵 플랫폼' 약물 반응성 예측기술 활용




JW중외제약(001060)이 유전자 빅데이터 분석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나선다.

JW중외제약은 유전자 빅데이터 분석기업인 신테카바이오와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신테카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개인 유전체 맵 플랫폼(PMAP)’의 약물 반응성 예측기술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할 계획이다. PMAP는 슈퍼컴퓨터로 유전체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신약 개발 외에도 이미 개발해 판매 중인 의약품의 적응증을 확장하는 연구에 이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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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광 JW중외제약 대표는 “신약 개발의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융복합 연구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신테카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테카바이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연구소 기업으로, 유전체 빅데이터와 인실리코 기술을 접목해 유전자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항암제 반응성을 예측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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