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오일 메이저사와 설계·조달·시공을 총괄하는 글로벌 종합건설사(EPC)를 대상으로 에너지 강재 및 가공 기술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OTC)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OTC는 매년 전 세계 2,500여개 기업이 참여해 해양플랜트 및 기자재 관련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 해양기술박람회다. 포스코는 지난 2008년부터 11년 연속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 행사에서 국내 해양 기자재 제작사와 공동으로 OTC 메인홀에 전시부스를 마련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고객사와 공동으로 기술 미팅을 실시해 고객사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 활동에 적극 돕고 있다. 또한 포스코 월드프리미엄 철강 제품의 신규시장 확대를 위해 휴스턴 인근 잠재고객과 발주처 등 다양한 업체와 협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