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과거 이혼 사유가? “둘 사이 멀어져” 위자료 무려 30억 원 “국내 연예인 중 최고 아닌가 싶어”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겸 가수 박진영의 첫 결혼생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거 TV조선 ‘별별톡쇼’에 출연한 한 연예부기자는 “박진영이 20살 때 지인 소개로 만난 서모 씨에게 첫눈에 반해 1999년 6월 결혼했지만 2009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 변호사는 “2009년 7월 서 씨가 박진영에게 재산 분할 신청을 하는 동시에 20억 원 상당의 JYP 사옥과 박진영 명의의 15억 원 상당의 아파트에 가압류를 신청했다”며 “이후 이혼 조정 상태에서 2010년 4월 이혼 조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당시 박진영이 서 씨에게 지급한 위자료는 무려 30억 원이었다. 또 매달 생활비로 2,000만 원씩을 지급한다”며 “국내 연예인 중 최고의 위자료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은 2009년 결혼 10년 만에 이혼해 이목을 끌었다.



당시. 박진영은 글을 통해 “몇 년간의 고민과 방황 끝에 결국 헤어지기로 했다”며 “나를 아껴주는 많은 분 앞에서, 또 팬 여러분들 앞에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나는 스무 살 때 만난 첫사랑과 16년이란 시간을 함께 지냈고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시간을 함께 하며 열렬히 사랑했지만 몇 년 전부터 둘 사이가 조금씩 멀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20대에는 분명 닮은 점이 많았는데 16년이란 시간 동안 우린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자라서 어느새 닮은 점보단 다른 점이 더 많아졌다는 걸 알았다”고 이혼 사유를 공개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