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연 기반의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안드로메다’가 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컴퍼니B는 2일 투자조합 2호에서 안드로메다에 1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컴퍼니B의 12번째 스타트업 투자다.
안드로메다는 학연에 기반한 SNS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5월 일본에서 SNS ‘두 번째 버튼’을 출시했으며 도시 지역 20·30대 남녀 이용자를 중심으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안드로메다는 두 번째 버튼의 일본 서비스 안정화 이후 비슷한 동양 문화권인 대만과 태국을 2차 타깃으로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엄정한 컴퍼니B 대표는 “SNS는 10년을 주기로 바뀐다”며 “안드로메다는 아시아의 학연 중심문화에 대한 충분한 전략을 세워놨기 때문에 라인 메신저에 이어 일본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