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리비아 수도 선관위 건물서 자폭 테러…최소 12명 사망

2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위치한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트리폴리=로이터연합뉴스2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위치한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트리폴리=로이터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 위치한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12명이 숨졌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리비아 보건부 대변인은 자폭 테러범이 선거관리위원회 건물 안에서 폭탄을 터뜨렸으며 다른 테러범들이 건물에 불을 질렀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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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자신들의 소행임을 자처하는 조직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민주 선거에 반대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 소행으로 추정된다.

리비아는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붕괴한 이래 서로 다른 군부가 정권을 잡기 위해 경쟁하면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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