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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美 기준금리 추가 상승 우려에 보합

코스피 지수가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 횟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장 초반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3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0.01% 오른 2,505.7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97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4억원, 659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1.50~1.75%로 동결했다. 특히 성명서를 통해 물가 전망을 더 높였다. 이에 연내 연준 금리 인상이 기존 예상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서 제기됐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은 개별 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전일 대비 1.25%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셀트리온(2.12%), 삼성바이오로직스(3.71%), 삼성물산(1.89%)이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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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지수별로 보면 의약품(2.12%), 운송장비(0.58%), 증권(0.74%) 업종이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전일 대비 0.56% 상승한 876.0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222억원, 173억원 규모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03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5% 오른 1,07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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