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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뉴욕 증시 혼조세 여파에 코스피 약세... ‘거래재개’ 삼성전자 보합권

증시가 4일 미국 뉴욕 증시의 혼조세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약세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8포인트(0.4%) 내린 2,477.2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78포인트(0.03%) 내린 2,486.47에 출발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441억원을 순매도하며 신중한 태도로 장을 시작했다. 기관은 3,355억원을 내다 팔았고, 개인만 3,757억원 ‘사자’에 나서며 지수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진 데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우려가 고조되며 투자심리를 제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이 자국 군대 내에서 중국 기업이 만든 휴대폰 판매를 금지하고 미국 전역에서 중국산 통신장비 판매 중지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중국이 미국산 대두 수입을 취소했다는 이야기가 나온 영향이 크다. 양국 무역 대표단은 이날까지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무역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7포인트(0.02%) 상승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5.94포인트(0.23%), 12.75포인트(0.18%) 내렸다.


이날 액면분할 후 거래가 재개된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주가가 보합권에서 출발해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시간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거래 정지 직전인 지난달 27일보다 0.19% 내린 5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SK하이닉스(0.97%)와 POSCO(0.42%)만 상승세이고 현대차(-1.56%), 셀트리온(-0.95%), 삼성물산(-0.75%), KB금융(-2.16%)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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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종이·목재(5.9%), 비금속광물(2.46%), 건설업(1.15%), 기계(0.84%) 등은 강세인 반면 의약품(-2.71%), 은행(-1.3%), 전기가스업(-1.06%)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포인트(0.2%) 내린 864.3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포인트(0.26%) 오른 868.35에 출발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07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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