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경제신간] 백만장자 메신저 外




1인 기업가 필독서

■백만장자 메신저(브레든 버처드 지음, 리더스북 펴냄)=중고서점에서 30만 원에 거래되는 일이 있을 정도로 대란을 일으켰던 ‘메신저가 되라’라는 책이 ‘백만장자 메신저’로 이름을 바꿔 재출간됐다.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가 1인 기업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책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메시지로 만들어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돈을 버는 1인 기업가의 세계로 안내한다. 책은 자신의 경험과 가치를 사업화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강력한 동기부여를 하는 동시에 마케팅전략을 제시했다. 1만8,000원






잘 쓰면 藥 못 쓰면 毒이 되는 ‘팬덤’

■슈퍼팬덤(조이 프라이드블래너 외 지음, 세종연구원 펴냄)=팬 활동을 역사적, 사회적, 심리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며, 지금까지 팬덤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설명했다. 또한 팬덤을 움직이는 것은 무엇이고, 팬덤이 브랜드와 상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팬덤을 통해 브랜드의 지속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또 책은 팬덤의 특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팬덤이 브랜드에게 가져다주는 혜택만 활용하려고 하는 것은 팬들의 신뢰를 잃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1만6,000원



세계최대 신발 CEO의 혁신도시 건설기


■자포스는 왜 버려진 도시로 갔는가(에이미 그로스 지음, 한빛비즈 펴냄)=세계 최대 온라인 신발 회사 자포스 최고경영자(CEO) 토니 셰이가 라스베이거스의 다운타운에 혁신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를 전했다. 저자는 다른 언론처럼 자포스의 혁신을 미화하거나, 맹목적으로 비판하지 않았다, 대신 혁신의 그늘 뒤에 밀려 임대료를 걱정하는 소상공인, 집세를 내야 하고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는 월급쟁이 등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아무리 좋은 생각과 실천도 독단적이어선 안 된다는 사실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1만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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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아마존·페북·애플’세상의 명암

■플랫폼제국의 미래(스콧 갤러웨이 지음, 비즈니스북스 펴냄)=‘글로벌 IT 공룡 빅4’로 불리는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은 단지 시가총액 1~4위를 다투는 거대 기업이라는 것 외에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우리의 실생활에 깊숙히 들어와 있다는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빅4’의 성공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그들처럼 되기 위해 오늘도 달린다. 책은 이들의 성장 뿐만 아니라 그 이면에 감춰진 어두운 면, 은밀한 부분까지 신랄하게 꼬집는 한편 이들이 어떻게 디지털 시대를 지배하게 됐는지, 전 세계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들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1만8,000원



4차 산업시대 ‘조직 4.0’으로 살아남기

■미래조직 4.0(김성남 지음, 더퀘스트 펴냄)=4차 산업혁명이 화두로 떠오른 지 불과 2년 정도지만 이미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매우 빠른 속도로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책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 변화에 발맞춰 혁신해야 할 경영 활동을 ‘조직 4.0’으로 규정하고, 그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4.0 시대에 최적화된 변화를 먼저 실천하고 있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 다양한 리더들의 사례들도 들려준다. 1만6,000원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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