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가 인기 음료 5종의 가격을 최대 20% 슬그머니 인상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아오츠카의 ‘데미소다(250㎖)’의 판매가격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인상됐다. 데미소다 뿐 아니라 ‘컨피던스’ 병 제품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인상됐다.
동아오츠카는 효자 제품인 ‘포카리스웨트’의 가격도 올렸다. 포카리스웨트 630㎖ 용량 가격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4.5% 인상됐고, 1.5ℓ 용량 제품 가격은 3,300원에서 3천300원으로 6.1% 올랐다.
‘오란씨’도 2,400원에서 2,600원으로 8.3% 올랐고 데자와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올랐다.
이번에 오른 것은 판매 가격으로 실제 출고가까지 인상되기까지는 2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 오츠카는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이번 가격인상은 원부자재 가격 및 인건비 인상이 원인”이라며 “포카리스웨트는 4년만, 컨피던스·오란씨·데자와 등은 10년만의 가격인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