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어연 연구원은 “올해 현대미포조선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3% 증가한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7.3% 늘어난 1,37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수주 회복으로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수주액은 작년보다 26.6% 증가한 29억달러로 예상되며, 선종별 수주액은 석유제품 운반선 16억달러, LPG 운반선 4억달러, LEG 운반선 3억달러(+50.0%)로 전망된다. 황 연구원은 “수주 잔고 증가, 중소형 조선사 구조조정에 따른 점유율 상승세로 지속적인 선가 협상력 상승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