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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상반기 실적 악화 불가피”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상반기 실적이 다소 기대에 못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상반기 실적 악화를 감안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올해 상반기 한국전력의 실적 악화 원인은 원자력 발전 가동률이 하락하고 미세먼지로 3~6월 중 5개의 노후 석탄발전소가 가동 중단된 이유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4-4분기와 올해 1분기 국제 석탄 가격 상승분이 올해 상반기 석탄 연료비 단가에 반영되고, 4월부터 적용된 석탄 개별소비세 인상이 비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도 실적 악화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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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한국전력의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한 1,853억원을 기록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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