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NH증권, IB 키워 수익창출 극대화

정영채 대표 취임 후 첫 조직개편

IB부문 2개 사업부로 확대 재편

WM은 영업모델 차별화로 효율↑

NH투자증권(005940)이 투자은행(IB), 자산관리(WM) 부문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취임한 후 첫 조직개편이다.


우선 IB사업부를 1사업부·2사업부로 확대 재편했다. 특히 일반 기업을 담당하는 인더스트리 본부를 2본부 체제로 확대하고 사모펀드(PE)나 금융기관을 전담하는 파이낸셜 인더스트리부를 신설했다. 이 밖에 인수합병(M&A), 대체투자 등 해외 딜 소싱을 강화하기 위해 뉴욕 현지법인에 IB데스크를 설치, 현지 IB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IB 부문 개편은 증권업 신용공여 한도 확대, 발행어음 시장 개설 등 성장 여건이 마련된 상황에서 조직을 확대해 수익창출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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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 부문은 자산관리전략조직과 지점영업조직을 분리해 영업모델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했다. NH투자증권의 한 관계자는 “이 밖에도 고객자산운용본부·전략투자본부를 수익부서화해 성과 창출의 동기를 마련하고 자기자본 활용 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투자 심의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심사2부를 신설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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