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文 대통령 국정지지도 83%…역대 최고치에 1%p차 근접

전주보다 10%p↑…남북회담 효과

민주당도 창당 이래 최고 지지율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이 80%대를 돌파했다. 4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83%로, 역대 최고치인 84%에 1%p차로 근접했다. 4·27 남북정상회담의 후광효과 덕을 톡톡히 봤다는 분석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3일 전국의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응답자의 83%가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는 지난주 대비 10%p 오른 수치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전주보다 8%p 하락한 10%로 나타났다. 8%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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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지지율 고공행진에 힘입어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율도 상승세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p 오른 55%로, 창당 이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 뒤는 자유한국당 12%, 바른미래당 6%, 정의당 5%, 민주평화당 1% 순이다.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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