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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 '위너골드' 6연승 성공할까

6일 서울경마 제11경주

오는 6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11경주(1등급·1,200m)에는 과천벌의 단거리 강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다양한 산지의 경주마들이 참가신청을 한 가운데 경마 팬들의 눈길을 끄는 주인공은 신예 ‘위너골드’다. 최근 5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3세마로 이번이 1등급 데뷔전이다.

위너골드(미국·수·3세·레이팅87)는 지난해 9월 데뷔해 약 7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1등급에 진출했다. 빠른 스타트와 지구력을 겸비해 전천후 경주마로 성장하고 있다. 1,200m나 1,400m를 주로 뛰며 경험을 쌓고 있는 위너골드가 1등급 데뷔전에서 6연승 행진에 성공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강성대국(국내산·수·5세·레이팅90)은 지난해 7월부터 7개 경주 연속으로 5위 안에 들며 꾸준한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1,200m에는 5번 출전해 그중 세 차례를 우승하며 이 거리에 강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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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비슬(일본·거세·5세·레이팅90)은 1등급 데뷔 후 3연승을 거두며 주목받은 뒤로는 다소 성적에 기복이 있었지만 여전히 단거리에서는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아르고브레인(미국·수·7세·레이팅89)은 지난해 9월 2등급으로 강등됐다가 11월 다시 승급한 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2월 경주에서 큰 기대를 받지 못했으나 ‘야호스카이캣’ 등 강한 편성에서 3위를 차지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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