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로 오랜만에 친정무대에 MC로 서는 오상진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MBC는 4일 오후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실화탐사대’ MC 인터뷰의 첫 번째로 오상진 편을 공개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인 오상진은, MBC에서 나온 이후 한동안 친정을 통해서는 만날 수 없었다. 지난해 ‘라디오스타’ 게스트 출연이나, 배우로서 드라마 출연, 연말 시상식 진행 등을 통해서 MBC에서 시청자들을 만나기 시작한 오상진은, 이번에 ‘실화탐사대’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MC로서 친정 무대에 서게 된 것.
공개된 인터뷰 클립은 오늘 오전에 공개된 ‘실화탐사대’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오상진의 소감을 담은 것. 인터뷰 중간중간 포스터 촬영하는 장면에서, 오상진은 전문 MC이자, 여러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답게 자연스러우면서 지적인 표정과 포즈 연기를 선보여서 제작진의 찬사를 자아냈다.
오상진은 인터뷰를 통해 “MBC에 돌아오게 되어 굉장히 떨리고 감격스럽다”며 “이번에 같이 MC를 맡은 이재은 아나운서가 갓 입사했을 때 제가 교육 담당 선생님이었는데, 막상 같이 진행을 맡는건 처음이다”고 밝혔다. 또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들었던 신동엽씨도 함께 MC를 맡은 만큼, 새로운 재미도 함께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실화 탐사대’는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빛의 속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 실화여서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신개념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일 방송.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