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다음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더 커졌다.미 노동부는 4일(현지시간)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16만4,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전문가 예상치인 19만1,000개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한달 전 증가폭인 13만5,000개를 크게 웃돌았다.4월 실업률은 3.9%를 기록해 지난 2000년 12월 이후로 17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앞서 실업률은 5개월 연속으로 4.1%를 유지했고 지난 3월 4.0%로 낮아졌다./김창영기자 k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