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개최시기와 장소가 곧 공개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담) 날짜와 장소가 정해졌다. 조만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댈러스로 이동하기 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판문점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유력하게 꼽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수일 내에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전날 이달 말 예정된 브라질 순방 일정을 미루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북미 정상회담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