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2일 백악관에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을 맞을 것”이라며 “두 정상은 이번 세 번째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힘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한반도 상황에 대한 긴밀한 조율·협력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다가오는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회담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미 정상회담이 22일 열리게 되면서 북미 정상회담은 5월 말 개최가 유력시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 장소와 날짜가 정해졌다며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