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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태진아, 새 멤버 전격 합류…김혜정 빈자리 채운다

‘같이 삽시다’ 태진아, 새 남자 멤버 전격 합류…김혜정 빈자리 채운다



‘같이 삽시다’ 가수 태진아가 직접 만든 노래까지 선보이며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5일 방송되는 KBS1 ‘같이 삽시다‘에서는 태진아가 새로운 남자 멤버로 전격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태진아는 모두의 시선을 강탈하는 샛노란 수트 차림으로 남해 하우스를 찾아와 박원숙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 뮤직비디오에 배우 김용건·故김자옥과 함께 박원숙이 출연한 것. 박원숙은 그때를 회상하며 “태진아를 생각하면 늘 빳빳한 현금 봉투를 줬던 기억이 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원숙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기 위해 남해로 달려온 태진아는 매순간 멤버들을 살뜰하게 챙기며 ‘완벽한 남자’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고. “여자들만 사는 집이라 선물을 준비했다”며 야구배트와 본인의 목소리를 녹음한 곰인형을 선물하는 것은 물론, 화제가 된 ‘우유콜라라면’에 이은 초특급 요리부터,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까지 선보여 멤버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부터 김혜정이 고정 멤버 자리에서 하차한다. 작년 추석 파일럿 편성에 이어 정규 방송에서 5개월 간 고정 멤버로 출연했던 김혜정이 최근 제작진과 상의 끝에 KBS1 ‘같이 삽시다’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방송 관계자는 “박원숙, 김영란, 박준금은 계속 ‘같이 삽시다’ 멤버로 활약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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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전원일기’ 복길이 엄마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던 김혜정은 ‘같이 삽시다’를 통해 만능 금손의 면모를 보여줬다. 요리, 운동, 전자제품 수리, 가구 제작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바 있다.

‘같이 삽시다’는 평균나이 60세 여배우들의 리얼한 동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혼자 살면서 느낀 외로움과 다양한 감정들을 공동체 생활로 함께 나누며 새로운 주거 콘셉트를 제시한다. 특히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여배우들의 매력이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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