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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리스’ 박병은, 야망을 숨긴 로맨티스트..임신을 계획한 이유?

박병은의 숨겨진 목적이 드러났다.

OCN 토일드라마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에서 박병은이 애처가의 면모 뒤에 숨겨진 치밀한 계획을 드러냈다. 저번 주 방송에서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것에 낙담한 것도 잠시, 육아 프로그램에 출연하려는 반전 속셈을 드러내며 최희서와 화해 작전에 돌입한 것.




이번 주 방송에서 황동석(박병은 분)은 말없이 한정원(최희서 분)을 태우고 자신의 식당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새로 개발했다는 음식을 가지고 나온 동석은 과거 정원과의 연애시절을 다시금 떠올렸다. 셰프가 되기 전 막내 시절부터 현재 정상급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게 모두 정원의 덕분이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 이어 동석은 “네가 날 응원하고 뒷바라지해주지 않았다면 힘들었을 거야. 많이 반성했어. 우리 다시 잘 해보자. 내가 잘 할게”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네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전하는 듯했다.


하지만 머지않아 동석의 속셈이 드러났다. 방송국 PD와 함께 육아 프로그램 기획안을 만들어놓고 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던 것. 요리 프로그램 촬영 후 PD를 만난 그는 “ 어제 화해하고 분위기 아주 잘 탔어”라며 정원과의 화해가 사실은 계획적이었다는 걸 밝혀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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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박병은은 야망을 숨긴 로맨티스트 캐릭터로 시청자에게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마다 새로운 연기로 무한 캐릭터 변신에 도전,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박병은이 보여줄 ‘황동석’ 캐릭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박병은의 비밀이 드러나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OCN 토일드라마 ‘미스트리스’는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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