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오만 가지 매력 오만’ 1부 ‘신드바드의 바다’ 편이 전파를 탄다.
아라비아반도 남동부에 위치한 오만. 고대 시대부터 해양 강국으로 명성을 드높인 오만의 바다를 찾아 떠난 여정의 첫 도시, 수도 ‘무스카트’. 그곳의 전통시장 ‘무트라 수크’에서 오만의 향료를 살펴본다. 해상 무역의 주요 거래 품목이었던 향료. 과연 오만의 향료는 무엇이 특별했을까? 또한 아라비아 전통 선박 ‘다우(Dhow)’를 타고 무스카트의 바다를 누비며 신드바드의 기분을 만끽해 본다!
오만 동쪽 해안의 진주로 불리는 항구도시 ‘수르’. 오만 해역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수르 항구’에서 어부들이 잡아온 새치와 참치(다랑어)를 구경한다. 갓 잡아온 생선으로 경매가 시작되고 치열하게 가격을 부르는 사람들! 조금이라도 깎아보려 흥정을 시작하는 낙찰자와 사정 봐주지 않는 경매사의 실랑이를 구경한다. 이어 과거부터 해양무역의 거점이었던 수르를 지키기 위해 언덕 위에 지어진 ‘수나이실라 요새(Sunaysilah Fort)’. 그곳에서 내려다본 수르의 풍경을 눈에 담아본다.
오만의 남쪽에 위치한 항구도시 ‘살랄라’는 아라비아반도와 인도양과 접해 있어 풍부한 어획량을 자랑한다. 일 년에 단 두 달, 3월과 4월에 길이 8cm 이상의 ‘닭새우’를 마음껏 잡을 수 있다. 어부의 배를 타고 바다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닭새우’를 잡으러 떠난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