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는 Womad라는 영어명칭을 쓰며, 여성을 뜻하는 woman과 유목민을 뜻하는 nomad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
이는 ‘메갈리아’에서 파생된 사이트로, 남성을 혐오하고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곳이다.
워마드 사이트는 여성운동단체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그 보다 여성우월, 남성혐오를 주장하는 성향이 강하다. 따라서 이 사이트의 주장이 페미니스트를 대변한다고 볼 수는 없다.
워마드 회원들은 앞서 남성 연예인들을 희롱하면서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해 10월 배우 김주혁의 죽음과 종현의 사망사건을 희화한 것.
한편 지난 1일 홍익대 미술대학 회화과 누드 크로키 전공 수업 도중 남성 누드모델의 나체 사진이 워마드에 유포됐고 모델을 조롱하는 글들이 문제를 일으켰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