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수출계약 체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수출계약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그간 기업이 수출 업무를 시작하거나 특정 바이어와 첫 거래를 시도하는 경우 수출계약서 작성의 어려움은 지역 수출기업의 주요 불편사항으로 꼽혀왔다. 지원 분야는 총 두 가지로 법무법인이 계약조건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통해 수출계약서 작성을 대행해 주거나 바이어와 협의 중인 계약서 및 이미 체결된 계약서에 대해 수출기업에 불리한 조항 수정 등 계약서 검토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은 연중 상시 선착순으로 울산시 통상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받는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