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영화 ‘어벤져스’ 주역들과 특별한 우정을 자랑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원년 ‘어벤져스’ 멤버. 우리는 하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크리스 햄스워스,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 제레미 레너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문신을 새기지 않는 마크 러팔로를 제외하고 ‘어벤져스’ 원년 멤버 다섯 명이 타투를 새겼다”고 밝혔다.
그는 “스칼렛 요한슨의 아이디어”라며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은 뉴욕에서 문신을 새겼고 타투이스트가 LA에 건너와 나와 제레미 레너에게 문신을 새겼다. 이어 크리스 헴스워스까지 모두 문신을 새기게 됐다”고 전했다.
이들이 새긴 문신의 모양은 ‘어벤져스(Avengers)’의 ‘A’와 멤버 6명을 뜻하는 ‘6’이 겹쳐져 있다. 6명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햄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다.
한편 ‘어벤져스’의 세 번째 시리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지난달 25일 개봉했다. 지난 7일에는 개봉 13일 만에 9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