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가운데 과거 그가 삭발을 감행했던 이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과거 2011년 김흥국은 MBC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 만세’에서 강제 퇴출, ‘마녀사냥’ 당했다며 삭발을 감행한 바 있다.
김흥국은 당시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 강제하차를 당했다”고 말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해 경향신문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MBC는 지난 2011년 정부에 비판적인 연예인을 방송에서 무더기로 퇴출시켰는데 보수성향으로 분류된 김흥국은 일종의 ‘희생양’으로서 그들과 함께 강제 하차하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진보성향으로 분류된 연예인들의 퇴출 작업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김흥국이 희생양이 된 셈이다.
누리꾼들은 “어쩐지 완전 보수파를 왜 퇴출했나 했네”,“이런 일도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YTN STAR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