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서울포럼 다녀간 安 "온종일초교 도입할 것"

'미래 교육' 1호 공약 발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교육공약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교육공약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지난 9일 열린 ‘서울포럼 2018’에 참석해 1호 공약으로 교육정책을 내놓겠다고 공언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10일 서울시 미래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앞서 안 후보는 서울포럼 2018 축사에서 “4차 산업은 기술의 융합이기 때문에 교육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없다. 평소 신념을 바탕으로 하는 교육공약을 10일 1호 공약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의적 인재교육이 우리 미래다. 정부가 아무리 인프라를 구축해도 혁신을 이끌 미래 인재 없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며 미래 혁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현 정부는 교육마저 여론에 맡겨버리는 교육 포기 정부”라며 “역대 서울시장들은 교육은 중앙정부 교육부와 교육청에 맡겨놓고 부족한 부분들은 챙기지 않았다”고 문재인 정부와 발을 맞추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난 7년간 시정운영을 혹평했다.

관련기사



안철수·박원순·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18’에 참석해 공정선거를 다짐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권욱기자안철수·박원순·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18’에 참석해 공정선거를 다짐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권욱기자


안 후보는 미래 인재를 육성할 구체적인 방법으로 △온종일 초등학교 전면도입 △소프트웨어(코딩) △청소년 대상 진로탐색 포털정보시스템(Seoul Job Mentor) 구축 △청년 대상 ‘제로금리’ 학자금 제도 △중장년층 대상 ‘전문가형 평생교육’ 등을 내세웠다.

박우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