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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 오늘(10일) 첫방..신동엽·오상진·이재은 호흡




‘진짜’라서 더욱 놀랍고 묵직한 이야기들이 오늘 ‘실화탐사대’를 통해 찾아간다.


10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 파일럿 ‘실화탐사대’에서는 신동엽, 오상진, 이재은까지 3명의 MC가 실화탐사대 요원을 맡아서 3가지 이야기를 가지고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각 MC들은 자신이 준비한 이야기마다 각 3가지씩의 단서를 가지고 다른 MC들의 추리를 유도하고, 이야기를 함께 풀어나간 후에, 이야기에 담긴 사회적인 의미나 구조적 문제 등까지 짚어보며 신개념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고 영상을 통해 공개된 3개의 아이템은 ‘독극물 사건’ ‘엄마는 왜 마약밀수를 했나’ ‘금 테크 사기’였다. 강력범죄에 이용되는 독극물이 들어간 아이템부터, 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며 ‘엄마’와 ‘마약’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가 사용된 충격적인 아이템, 거기에 수십억대의 피해자가 속출한 것으로 알려진 ‘금테크 사기’ 사건까지 3가지 아이템이 하나하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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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실화탐사대 요원’들이 가져온 이야기를분석하기 위한 패널도 함께 한다.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송강호가 맡았던 ‘박두만 형사’의 실제 모델로 잘 알려진, 32년 강력계 형사 출신의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이 패널로 함께 참여해서 3MC와 함께 ‘실화’들을 샅샅히 파헤칠 예정이다.

방송을 하루 앞두고 어제 열린 ‘실화탐사대’ 기자시사회에서, 연출을 맡은 김종우PD는 “시사교양 본연의 정신으로 돌아가 보면서 거기에 새로운 감각을 더해보자는 생각을 했다”며 “더 나아질 수 있는, 세상의 많은 이야기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형태를 만들고자 했다. 깊이 들여다보고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구성해서 들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빛의 속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 실화여서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신개념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10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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