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후시황]코스피 상승폭 확대…북미 정상회담 기대감 반영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및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이 반영된 국내증시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6분 현재 코스피는 19.03포인트(0.77%) 오른 2,483.1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전 거래일 대비 5.14포인트(0.21%) 오른 2,469.30에 출발했다.

외국인은 1,921억원, 장 초반 127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 지수 상승폭 확대를 이끌고 있다. 기관은 1,271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3,344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도 상승이 우세하다. 음식료·담배(3.51%), 인터넷(2.79%), 컴퓨터서비스(2.49%), IT부품(2.37%)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통신장비(-0.09%), 기타 제조(-0.12%), 건설(-0.13%), 통신서비스(-0.23%), 섬유,의류(-0.28%), 디지털컨텐츠(-1.13%), 비금속(-1.46%), 출판,매체복제(-1.6%)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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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 역시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6.66포인트(0.78%) 오른 861.56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엔 전 거래일 대비 0.32포인트(0.04%) 오른 855.25 출발했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65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47억, 기관은 18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업(+3.34%), 컴퓨터서비스업(+2.52%), 인터넷업(+2.45%)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2.06%), 비금속업(-1.20%), 디지털컨텐츠업(-0.98%) 등은 내림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4.7원 내린 1,068.4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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