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늘의종목]현대백화점, 최악은 지났다..."주가, 절대적인 저평가"

SK증권은 11일 현대백화점(069960)이 1·4분기 영업이익이 2,63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소폭 증가한 수준으로 최악의 기간은 지났다고 평가했다. 현재 주가도 절대적으로 저평가됐다고 지적했다. 현대백화점은 1·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4,324억원, 2,6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 25.8%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 감소는 전년도 부가세 환급에 따른 일회성 이익 407억원을 고려하면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수준이라고 SK증권은 설명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매출은 1~2 월까지는 뚜렷한 성장이 감지되지 않았으나 3 월부터 눈에 띄는 회복이 나타나며 1·4 분기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다”면서 “4 월의 백화점 매출은 3 월의 호조보다는 다소 낮아졌으나, 전반적으로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주가 수준이 절대 저평가라는 점과 백화점 업황이 최악은 지났다는 점에서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매력은 높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관련기사



김보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