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피겨스케이팅 선수 민유라가 김연아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이상호, 심석희, 최민정, 민유라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민유라는 “미국에서 연습할 당시 인종차별을 받았다”며 “백인 위주의 훈련장이었는데 내가 링크장에 올라가면 시선이 곱지 않았다. 친구가 될 만한 선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가 유명해 진 뒤 링크장 내에서 그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민유라는 “김연아 선수가 메달도 따고 유명해진 뒤 외국인 선수들의 태도가 갑자기 급변했다. 갑자기 챙겨주고 잘 해주더라. 김연아 선수의 힘이 굉장히 셌다”고 말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