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2구역 투시도 /사진제공=SK건설SK건설이 서울 동작구 노량진 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SK건설은 서울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내 노량진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돼 SK뷰 주상복합 단지를 짓는다고 13일 밝혔다. 노량진 2구역은 동작구 노량진동 312-75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0층짜리 3개 동, 총 424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장이다. SK건설의 총 도급액은 1,087억원이다.
SK건설은 2014년 노량진 6구역을 GS건설과 함께 수주한 데 이어 지난해 노량진 7구역 시공권도 단독으로 따냈다. 이에 이번 노량진 2구역까지 총 3개 사업장에서 2,500여 가구의 ‘SK뷰 타운’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게 SK건설의 계획이다.
김수환 SK건설 도시정비영업2실장은 “이번 노량진 2구역 수주로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내 8개 사업지 중 3개 사업지를 연이어 확보하게 됐다”면서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