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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마더의 ‘시크릿 가이’ 권도균, 서영희 홀린 수영강사

드라마 ‘시크릿마더’의 권도균이 새로운 심장폭격기의 등장을 알렸다.

권도균은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마더’에서 우월한 수영강사 민태환으로 출연하며 강남 학부모들의 마음을 설레게 활약하는 한편 의문을 던지는 ‘시크릿 가이’로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하고 있다.




/사진=sbs/사진=sbs



‘시크릿 마더’ 첫 화에서는 송윤아, 김소연을 필두로 배우들의 열연과 생동감 넘치는 긴박한 전개, 몰입도 넘치는 연출의 활약이 이어진 가운데 우월한 수영코치 ‘민태환’으로 안방극장에 새롭게 등장한 권도균이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지난 방송에서 수상한 두 여자 김윤진(송윤아 분), 김은영(리사 김/ 김소연 분)의 비극적인 만남 뿐만아니라 각자의 이유를 안고 있는 대치동 타운 하우스의 엄마들의 사연이 그려진 가운데 민태환(권도균 분)은 극 중 남편과 별거중인 외로운 여인 강혜경(서영희 분)에게 의도적인 접근인지 호감인지 모를 다정함을 건네는 한편 송지애(오연아 분)와는 조력자로서 손을 잡는 모습으로 긴장감 있는 전개를 예고하며 시크릿마더의 ‘시크릿가이’로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엄마들의 아이돌 수영강사 민태환은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이자 호스트 출신이다. 함께 유흥업소에서 함께 일하던 송지애와의 인연으로 대치동에 입성했다. 콧대 높은 타운 하우스의 엄마들에게도 다정한 목소리에 훈훈한 외모에 큰 키까지 젊고 우월한 민태환은 바라만 봐도 좋은 아이돌 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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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민태환에 강혜경은 알 수 없는 감정으로 혼란스러워 한다. 어느 날 사고로 수영장에 빠졌을 때 자신을 구해준 것은 물론 계속해서 자신에게 건네는 다정함에 마음을 걷잡을 수 없는 것. 하지만 한 번의 외도를 저지른 남편과 사람들의 눈을 피해 따로 살고 있을 만큼 엄격하기에 두려워하면서도 계속해서 민태환이 눈에 밟힌다. 한편 민태환은 송지애에게 “누님 수민엄마(강혜경)랑 친하지, 상부상조 합니다”라고 의도적인 접근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권도균은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건장한 마성의 수영강사로 학부모들의 신뢰와 마음을 200% 얻어내며 ‘심장폭격기’로 활약하는 한편 송지애와 단 둘이 남겨졌을 때는 본래의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민태환에게 또 다른 의도가 숨겨져 있음을 알리며 의문의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권도균의 등장이 기다려지는 SBS 드라마 ‘시크릿마더’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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