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3 인피티니 워 메인 포스터/자료=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개봉 전부터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았던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가 드디어 1,000만명 관객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주말인 12일 하루에만 34만 8,049명의 관객을 동원해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 984만 3,051명을 기록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측은 어벤져스3 누적 관객 수가 오늘(13일)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벤져스3가 1,000만 관객 수를 돌파할 경우 지난해 개봉한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역대 21번째로 1,000만 관객 영화 반열에 오르게 된다.
특히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이는 역대 외화 최단기간 1,000만 돌파 기록이다. 이는 외화 기준으로 2009년 ‘아바타’(1,362만명), 2014년 ‘인터스텔라’(1,027만명), 2014년 ‘겨울왕국’(1,029만명),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 명)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인 셈이다.
특히 개봉 19일 만인 이날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역대 외화 최단기간 1,000만 돌파 기록을 세우게 된다. 전작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경우 개봉 25일째에 최단 기간 1,000만 돌파한 바 있다.
‘어벤져스3 인피티니 워’ 영화 일부 장면/자료=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지금까지 어벤져스3의 흥행 기록은 대한민국 역대 최다 예매량(122만장) 및 역대 최고 예매율(97.4%), 역대 최고 오프닝(98만명), 역대 IMAX 및 4DX 최고 오프닝, 역대 문화가 있는 날 최고 흥행 기록, 2018년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또한 개봉 첫날에만 98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데 이어 개봉 2일째 100만명, 개봉 3일째 200만명을 비롯해 개봉 13일째 900만명까지 매일 관객 동원 수를 모두 새로 경신했다. 또한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역대 외화 개봉주 및 개봉 2주차 최다 관객수 동원, 2018년 최고 흥행작, 2018년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 기록까지 대한민국 영화 흥행 역사를 모두 새로 썼다.
한편 어벤져스3는 아이언맨·스파이더맨 등 히어로 23명과 악당 타노스가 우주를 관장하는 힘을 지닌 인피니티 스톤을 놓고 맞대결한다는 내용의 영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