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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측 “지민 살해 위협 인지해, 최선 다해 조치 취할 것”

그룹 방탄소년단 측이 멤버 지민을 향한 해외 네티즌의 협박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한 네티즌이 지민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것에 대해 “해당 건에 대해 회사에서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진위 여부를 떠나 멤버들과 팬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방탄소년단



이어 “과거에도 철저한 대비를 하였으나 실제로 사건은 발생하지 않고 마무리 됐었습니다. 계속 상황을 주시하며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해 3월에도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오는 4월 1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투어 공연에서 지민을 총으로 쏴 죽이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다행히 당일 공연은 아무 일 없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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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해외 네티즌은 오는 9월 16일 미국 포트워스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총기를 이용해 지민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미국 포트워스 현지 경찰은 5월 13일 공식 SNS를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5월 18일 세 번째 정규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를 발매하고,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새 앨범의 신곡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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