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정책

관세청, 4차 산업혁명 시대 ‘블록체인 플랫폼’ 활용, 국가무역·물류체계 혁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국가 무역, 물류체계 조성이 추진된다.

13일 관세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국가 무역, 물류 체계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범정부 ICT 지원사업 일환으로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추진할 것이라 공표했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은 블록체인 기반 수출통관 물류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e-C/O(전자 원산지증명서) 발급·교환 서비스로 시범사업에 참여할 워킹그룹을 오는 25일까지 공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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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통관과 물류 프로세스의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수출신고서와 B/L 작성이 무역서류 블록을 기반으로 생성돼 신고정보의 정합성 투명성 보장 △최소정보 입력에 의한 시간과 비용 절감 △무역서류 발행 등 이벤트 발생시 스마트 계약서(Smart Contract)에 의한 업무 자동화로 보다 효율적인 통관, 물류업무 수행이 기대된다.

관세청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다수의 물류 주체간 정보 공유를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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