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차바이오 "유망기술 발굴해 사업화 적극 나설 것"

다래LAW&IP와 기술수출 MOU

송재훈(왼쪽) 차바이오그룹 회장과 박승문 다래LAW&IP그룹 대표 변호사가 14일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바이오분야 유망 특허기술 발굴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차바이오그룹송재훈(왼쪽) 차바이오그룹 회장과 박승문 다래LAW&IP그룹 대표 변호사가 14일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바이오분야 유망 특허기술 발굴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차바이오그룹



차바이오그룹이 유망 기술을 발굴해 기술 수출 및 사업화에 적극 나선다.


차바이오그룹은 다래LAW&IP그룹과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바이오분야 유망 특허기술 발굴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기술개발 전략 수립 △유망기술 발굴·평가·이전 및 사업화 △지식재산권 출원 기타 권리화 △법률자문 및 분쟁 예방 등에서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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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그룹이 연구 중인 기술과 신약 후보 물질을 다래LAW&IP그룹이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바이오그룹이 사업성 높은 아이템을 선점해 자회사들을 통해 사업화할 예정이다. 송재훈 차바이오그룹 회장은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는 8조5,500억 달러(약 9,400조원)로 단일 산업으로 세계 최대 규모지만, 국내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1.4%에 불과한 만큼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돼 있다”며 “기술동향, 시장흐름에 정통한 다래LAW&IP그룹과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차바이오그룹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래LAW&IP그룹은 지식재산권과 기술이전 사업화 전문 변호사, 변리사들이 설립한 법무법인 다래, 특허법인 다래 및 다래전략사업화센터 3개 회사로 구성돼 있다. 연간 30개 이상 바이오 기업의 유망한 기술을 평가하고 국내외 2,000건 이상의 기술을 심층 분석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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