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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INSIDE] 석유관리원, 개발도상국에 석유품질관리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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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영 석유관리원 부이사장(아랫줄 가운데)과 가나 등 9개 개발도상국에서 온 공무원들이 14일 경기도 성남 석유관리원 본사에서 실무교육 환영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석유관리원 제공조주영 석유관리원 부이사장(아랫줄 가운데)과 가나 등 9개 개발도상국에서 온 공무원들이 14일 경기도 성남 석유관리원 본사에서 실무교육 환영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석유관리원 제공


한국석유관리원이 개발도상국가의 석유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석유품질관리 시스템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석유관리원은 14일 성남 본사에서 환영식을 열고 가나, 동티모르,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탄자니아, 페루 등 9개국 15명의 석유공무원을 초청했다. 석유관리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자원부국의 개발도상국가의 석유공무원 등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한국형 석유품질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석유관리원은 이번 교육 과정으로 △석유제품 생산·품질 기초교육 △석유품질관리 실무교육 △지속가능 개발 목표(SDGs) 달성을 위한 에너지 특별교육 등을 구성했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국의 석유품질관리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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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등 공공분야와 대한송유관공사, 대한LPG협회, SK이노베이션, 한화토탈 등 민간분야, 서울대학교 등 학계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참여한다.

조주영 부이사장은 “대한민국 석유에너지 분야 민·관·학계의 선진 기술력을 개도국에 전수하여 각 국가의 석유산업 발전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함으로써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할 수 있다”며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 달성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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