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구테흐스 "北 핵실험장 폐쇄, 중대 조치" 평가

다시 쓸수 없게 폐기해 북미회담 진전에 기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실험장 폐쇄 조치가 북미정상회담이 진전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12일 외무성 공보에서 기상 상황을 고려해 23∼25일 갱도를 폭파하는 방식으로 핵실험장을 폐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다시 이용할 수 없는 방식으로 핵실험장을 폐기하는 조치를 환영한다.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위한 신뢰 형성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긍정적인 변화가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더 확고하게 다져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쿠테흐스 사무총장은 1박 2일 일정으로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를 만나고, 16일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유엔 대변인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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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과 관련해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유혈 사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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