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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주식시장]코스피, 외인·기관 대량 매도에 하락폭 키워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15일 오후 1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5.88포인트(0.64%) 내린 2,460.2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6포인트(0.03%) 오른 2,476.87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뉴욕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낙관론 확산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24포인트(0.27%) 상승한 2만4,899.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1포인트(0.09%) 오른 2,730.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43포인트(0.11%) 상승한 7,411.32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2,57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1,106억원, 1,682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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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증권(-2.2%), 전기전자(-1.36%), 보험업(-1.28%), 비금속광물(-1.2%) 등이 하락하고 있고, 의약품(2.38%), 건설업(0.68%), 전기가스(0.52%)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보다 1.5% 내린 4만9,35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1.64%), 삼성전자우(005935)(-2.59%), 현대차(-0.66%)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4.9%), 포스코(0.27%), 삼성바이오로직스(2.71%)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포인트(0.13%) 오른 59.8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3포인트(0.8%) 오른 865.5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5원 오른 1,073.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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