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전 11시 30분경 제2서해안고속도로에서 한 씨는 앞서가던 코란도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지속 운행중인 장면을 포착했다.
이에 해당 차량에 문제가 있음을 감지하고 자신의 투스카니 차량으로 진로를 막아 의식 잃은 상대 운전자를 구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4일 투스카니 의인인 차주 한 씨에 대한 차량 수리 지원 의사을 전했다.
이에 한 씨는 피해가 경미하다며 사양했고, 현대차는 아예 신형 벨로스터 차량을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순수한 의도로 타인을 구한 한 씨가 2000만원대 벨로스터를 받게 된 것.
한편 경찰은 투스카니 의인 차주 한 씨가 혹시모를 고속도로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만큼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