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가 본격적인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정부 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닻을 올렸다.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는 15일 오전 서초구 정부조달마스협회 회관에서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정부조달마스협회·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한국G-PASS기업수출진흥협회와 협약을 맺고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정부조달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세계 정부조달시장 규모는 약 6조 달러(약 6,960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시장으로, 협회는 한국 G-PASS협회 등 정부조달관련 4개 협회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내 우수 기업의 해외 정부조달시장 및 글로벌 진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자유무역협정(FTA) 및 한류 열풍으로 해외 시장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기술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을 중심으로 수출상담회를 열 방침이다. 날로 강화되는 기술무역장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해외규격 인증 협력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및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연계해 인증비용 절감 등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정부조달시장 등 글로벌시장 진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